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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증상 이해와 백신 항체검사의 필요성

by 건강하게살자구요 2023. 12. 17.

몸에 빨간 발진이 퍼지는 홍역이 요즘 유행이라고 하죠.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발진성 질환인데요. 감염된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되면 침이나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염이 되고 어린아이에게 심각한 위험이니 미리 알고 대처해야 해요. 홍역의 증상과 백신, 항체검사에 대해 알아보아요.

홍역
홍역

목차

    홍역 증상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은 발진입니다. 빨간 발진과 함께 감기 증상이 함께 오는데요. 1~2세의 아기에게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 발열 : 체온이 38 ~ 40°C 이상으로 상승하는 고열이 발생합니다.
    • 기침 : 감기와 비슷한 마른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진 : 얼굴에서 시작하여 목, 팔, 몸통, 다리 순으로 발진이 나타나며, 붉은색의 작은 점처럼 시작하여 점점 커지고 합쳐지며 갈색으로 변합니다. 발진은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 근육통 및 두통 :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근육통과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이염 및 기관지염 : 홍역으로 인해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설사 : 일부 환자에게 설사나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니 발진 후에도 최소 5일간은 격리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이 신경 쓰셔야 합니다. 

    백신


    홍역 백신은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전염성도 강하고 합병증이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미리 예방 접종으로 홍역을 대비해야 합니다. 홍역은 MMR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3종 혼합 백신으로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이 백신으로 한 번에 잡을 수가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죠.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4~6세에 2차 접종을 합니다. 총 2번 접종을 하셔야 하며, 2차 접종을 하면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95% 이상 형성됩니다. 아마 아기 때 접종을 맞아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예방 접종을 하셨을 거예요. 그 후로 맞지 않지는 분이 대부분이지만 10년에서 20년마다 재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으니 알고 계세요.  

     

    홍역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 그룹입니다. 

    • 생후 12~15개월
    • 4~6세
    • 이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
    •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10~20년이 지난 성인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 면역력이 약한 사람

    홍역 백신은 매우 안전한 백신으로,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부종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역 치료


    미리 백신을 맞고 예방을 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예방접종을 하기 전에 홍역에 걸리거나, 예방접종 후에 면역 항체가 떨어져 다시 홍역에 걸린다면 아래와 같이 치료하면 됩니다. 

     

    홍역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찾아오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과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이 있으며 가장 심각한 뇌염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잠복기가 10~12일 정도고 그 후에 발진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3~4일 째는 몸 전체에 발진이 퍼지게 됩니다. 일주일 정도 발진이 지속되다가 점차 발진도 사라지면 몸이 치료됩니다. 그 사이 아픈 몸을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대증요법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대증 요법: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치료방법으로 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해열제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홍역 치료는 대증요법과 함께 비타민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면서 치료합니다.

     

    1. 대증요법: 합병증이 없다면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대증요법을 시행합니다.

    2. 비타민 A 투여: 홍역의 중증도와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비타민 A를 투여합니다.

    3. 면역글로불린 투여: 감염 후 6일 이내에 투여하면 홍역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홍역이 심각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WHO에서는 급성 홍역 환자에게 2회(1회 100,000 IU)의 비타민 A를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은 홍역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는 혈청 성분입니다. 홍역 감염 후 6일 이내에 투여함으로써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증요법으로는 사용되는 약품입니다.

     

    • 해열제: 발열을 조절하기 위해 해열제를 사용.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 진해제: 기침을 잡아주는 진해제를 사용.
    • 항생제: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항체검사


    요즘 홍역이 다시 유행이라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으니 혹시 나도 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홍역 항체검사를 하시면 되는데요. 홍역 항체검사는 홍역에 대한 면역력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홍역 항체는 홍역 백신 접종을 통해 만들어지거나, 홍역을 자연적으로 앓은 후 완치되면 형성됩니다. 홍역 항체검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ELISA 검사: 홍역 항체가 혈액에 얼마나 있는지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 RDT 검사: 면역글로불린 M(IgM) 항체가 혈액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ELISA 검사는 홍역 항체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지만,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며 RDT 검사는 검사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지만, ELISA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체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음성이 나오게 된다면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홍역 항체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걱정을 덜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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