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종류와 원인 잘하는 병원에 대해 알아봅시다.

심혈관 질환으로도 알려진 심장병은 심장과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심장병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규칙적인 습관을 잘 유지하여 심장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심장병 종류

심장

 

1. 관상동맥병(CAD)

가장 흔한 유형의 심장병입니다.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플라크라고 하는 지방 침착물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힐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완전히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플라크 : 콜레스테롤, 지방, 칼슘 및 기타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관에 점차 쌓이게 되면 동맥을 굳게 하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다음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협심증 : 심장 근육으로 혈류가 제한되면 협심증으로 알려진 가슴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협심증은 종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가슴이 조이는 느낌, 압박감, 팔, 어깨 목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 심장마비 : 플라크가 좁아진 관상동맥에 쌓여 완전히 혈류를 차단하게 되면 심방마비가 오게 됩니다. 심장마비 증상으로는 심한 흉통과 숨 가쁨, 현기증이 일어나며 심장마비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 허혈 : CAD는 심근 허혈이라고 하는 만성적인 불규칙적인 혈류를 생기게 합니다. 이로 인해 흉통이나 숨 가쁨 증상을 유발하게 합니다. 

 

2. 심부전

울혈성 심부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이 혈액을 효율적으로 펌프질 할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심부전은 CAD, 고혈압, 심장 판막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심부전의 증상

• 신체 활동 중이나 누워 있을 때 숨 가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다리, 발목, 발이 붓습니다.
• 지속적인 기침이나 쌕쌕거림이 있습니다.
•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3. 부정맥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입니다.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빈맥), 너무 느리게 뛰거나(서맥) 또는 불규칙하게 뛰는(심방세동)을 말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펌프 기능을 방해하고 현기증이나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방세동(AFib) : 가장 흔한 유형의 부정맥입니다. 심장의 심방이 불규칙하고 너무 빨리 뛰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혈전, 뇌졸중 및 심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심실 빈맥 : 심장의 심실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입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니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심실세동 : 심실의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이며 심폐 소생술 및 제세동으로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서맥 : 일반적으로 분당 60회 미만의 심박수를 기록하는 느리게 뛰는 심장을 말합니다. 노화나 특정 약물, 심장병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 조기심실수축(PVC) : 규칙적인 심장 박동 전에 심실에서 일어나는 여분의 심장 박동입니다. 일반적으로 무해하지만 빈번하게 발생하면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볼프-파킨슨-화이트 증후군(WPW) : 심방과 심실 사이에 여분의 전기 신호가 특징으로 이로 인해 빠른 심박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심장 판막 질환

심장을 통과하는 혈류의 조절하는 심장 판막의 문제입니다. 판막의 협착(좁아짐)이나 역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판막협착증 : 판막이 좁아지거나 수축되어 판막을 통한 혈류를 제한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유형이며 대동맥 협착증과 승모판 협착증이 있습니다.

※ 대동맥 협착증 :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대동맥 및 신체 나머지 부분으로 보내는 혈류를 방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 승모판 협착증 :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한 승포판막이 좁아져 심방에서 심실로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 판막 역류 :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이 이전 방으로 역류될 때 생기게 됩니다. 유형으로 대동맥 역류와 승모판 역류가 있습니다.

※ 대동맥 판막역류 : 확장기 동안 대동맥에서 좌심실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 승모판 역류 : 수축기 동안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말합니다.

 

• 판막 탈출증 : 판막 탈출증은 하나 이상의 판막 이 심장 박동 동안 부풀어 오르거나 뒤로 접힐 때 발생합니다. 승모판 탈출증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감염성 심내막염 : 심장 판막의 내벽에 감염이 생기는 걸 말합니다. 판막 손상, 기능 장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선천성 심장병

선천적으로 심장에 결함이 있는 것을 말하며, 심장 구조나 기능의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은 중증도가 다양하며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태어날 때 발견되어 치료를 받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늙어서 까지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심실중격 결손(VSD) : 심장의 두 심실을 분리하는 벽에 구멍이 생겨 산소가 공급된 혈액과 산소가 제거된 혈액이 혼합되어 심장의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 심방중격 결손(ASD) : 심장의 두 심방에 구멍이 생겨 심실중격 결손처럼 이상증상이 일어나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 TOF : 심실중격 결손, 폐동맥 협착, 우심실 비대 등 여러 가지 이상증상을 수반하는 복잡한 결손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의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됩니다.
• 대동맥 협착, 수축 : 심장에서 신체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운반하는 주요 동맥인 대동맥의 협착 또는 수축을 말합니다. 혈류의 감소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동맥 전위 : 산소가 포함된 혈액이 몸으로 순환하는 대신 폐로 다시 펌핑되는 것을 말합니다.
• 폐 판막 협착증 : 폐 판막이 좁아지거나 제한되어 우심실에서 폐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6. 심근병증

심장 근육에 영향을 미쳐 심장이 효과적으로 혈액을 펌프질 하기 어렵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심근병증은 감염,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 주입과 같은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 확장성 심근병증(DCM) : 심장 심실의 확대 및 약화와 관련되어 펌핑 효율을 감소시킵니다. 그 결과 심장의 방이 확장되어 효과적인 수행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 비대성 심근병증(HCM) : 심장 근육, 특히 좌심실이 두꺼워지고 경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심장에서 나가는 혈류를 방해하고 흉통, 숨 가쁨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합니다.
• 제한성 심근병증(RCM) : 심장 근육의 경직이 특징이며 심장이 혈액을 채우는 능력을 감소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이완 장애가 발생하고 심박출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 부정맥성 우심실 심근병증(ARVC) : 주고 우심실에 영향을 미쳐 근육 조직이 지방이나 섬유 조직으로 바뀌게 되어 부정맥과 심장마비의 위험이 증가됩니다.

 

심낭질환

7. 심낭 질환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 모양의 막인 심낭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심낭질환은 염증(심낭염) 또는 체액 축적(심낭 삼출액)을 유발하여 심장에 압력을 가하고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심낭염 : 심낭의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세균이나 특정 약물, 방사선 요법 또는 심장마비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심호흡을 하거나 편평하게 누워 있을 때 흉통이 있으며 청진기로 들리는 특유의 문지르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 심낭 삼출 : 심낭 층 사이의 심낭 공간에 과도한 체액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낭염, 암, 자가면역 질환, 신부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소량의 체액으로는 증상이 없지만 체액이 많아지면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 심장 눌림증 : 급성 심막 삼출액 또는 큰 심낭 삼출액의 결과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심장막 공간에 체액이 축적되어 심장이 압박되고 심장 기능이 손상이 될 때 발생합니다. 저혈압, 빠른 심장박동, 실신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협착성 심낭염 : 심낭이 두꺼워지고 흉터가 생기며, 경직되면 혈액을 적절하게 채우고 확장하는 심장의 능력을 손상시키게 되는 만성질환입니다. 만성 염증, 심낭 감염, 방사선 요법으로 인해 발생이 됩니다.

 

위에 심장병 질환은 몇 가지 예일 뿐입니다. 일부 환자들은 여러 심장질환이 동시에 올 수 있으니 특정 진단에 맞추어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최고의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 

 

심장병 원인

심장병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종 복합적인 요인들이 합쳐져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아래는 심장병과 관련된 몇 가지 일반적인 원인과 위험요소입니다.

 

1. 건강에 해로운 식단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많은 식단을 섭취하게 되면 심장병 발병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공식품과 단음료 등 건강한 식단계획을 세워서 섭취하는 게 심장병 줄이는 길입니다.

 

2. 신체 활동 부족

현대사회는 좌식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니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운동 부족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인 비만, 고혈압, 당뇨병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3. 흡연

담배 연기에는 혈관을 손상시키는 플라크 형성을 일으켜 혈전이 생기게 하여 심장병이 생기게 합니다. 금연하여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4. 고혈압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어 관상 동맥 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5. 비만 및 과체중

비만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과 같은 위험 질환을 발생을 크게 증가시키고 이 모든 건 심장병에 기여하게 됩니다.

 

6. 당뇨병

고혈당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을 손상시켜 죽상 동맥 경화증 및 기타 심장 합병증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7. 가족력

부모나 형제자매와 같이 가까운 가족 중에 심장병 병력이 있는 사람은 심장병 발병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특정 유전적 요인이 개인의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 역할을 하게 됩니다.

 

8. 나이와 성별

나이가 들면서 심장 질환의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폐경 전 여성보다 심장병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폐경 후 여성의 심장병 위험이 증가하여 남성과 비슷해집니다.

 

심장병 잘하는 병원

심장병 잘하는 병원은 주로 서울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등 몸이 아프게 된다면 큰 병원에 가서 진료와 수술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됩니다. 하지만 서울, 경기도 부근에 살지 않고 거리상 멀다면 이동거리와 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치료비가 넉넉하신 분들은 상관없다고 하시겠지만 진료나 상담을 받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몸에 무리가 가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주변에 병원과 대학 병원에 먼저 진료를 받아보시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을 내리시는 게 저는 우선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좋은 후기와 많은 수술이력이 있는 전문의분들도 지방에 많이 있으시거든요. 잘 치료받으셔서 건강한 인생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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