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한다?? 달리기와 같은 반복적인 근육의 움직임은 뼈와 정강이의 조직에 스트레스가 쌓여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이라는 신스프린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직업군인이나 춤을 많이 추시는 분들, 달리기 선수들은 늘 주의하셔야 해요. 신스프린트 증상과 부위,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신스프린트 증상
정강이뼈 안쪽 부위에 통증이 생겨 달리기를 할 때마다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고, 심지어 걸을 때나 가만히 있을 때에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근육통이 아닌 근막이나 뼈 경골에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정강이의 안쪽 면에서 약 2~3cm 떨어진 전경골근 부근에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환부를 누르면 더 아파지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아픈 부위 경골의 뒤쪽 안쪽 부분을 따라 종아리뼈 전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종아리뼈 아래쪽 1/3에만 국한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계속 바뀝니다. 처음에는 운동을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쉬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통증이 있다면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은 잠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경골의 연부조직 근육이나 인대보다는 뼈에 고통이 느껴지기 때문에 피로골절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골절: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뼈에 미세한 골절이 생긴 것을 말하며,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합니다.
부위
- 정강이 뼈의 전면과 뒤쪽, 안쪽과 바깥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 다리 하단에서 3분의 1이나 3분의 2 지점
치료방법
신스프린트가 발생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래 치료방법을 통해 치료하셔서 다시 건강한 생활 하시기를 바라요.
예방법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운동할 때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푹신푹신한 운동화를 신거나 기능성 깔창을 이용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세요. 러닝 하기 좋은 신발은 발과 다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부상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2. 과도한 운동은 삼가세요.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부상이나 근육통 등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 전, 후에 하는 스트레칭 운동 전후로 10분 이상씩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부상을 예방하고 부상 후에도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4. 울퉁불퉁한 길에서는 뛰지 마세요. 아무리 좋은 운동화를 신더라도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길에서 달리면 다칠 수도 있습니다. 매끄러운 표면이나 달리기 트랙에서 뛰는 것이 더 낫습니다.
5. 달릴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중심을 잘 잡고, 턱을 당겨 시선은 전방을 향하도록 하며 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용은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하체에 집중되는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