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주위염은 포도상구균이 원인이 되어 손톱 주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고름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 손이며 특히 손톱에는 각종 이물질과 오염물질이 낄 수 있어 상처가 생겼을 경우 손톱 주위로 번질 수가 있습니다. 손톱 주위염의 증상과 유형,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목차
손톱 주위염 증상
손톱 주위염은 손톱 부위에서 생기는 질환이지만 발톱에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통증과 붓기, 고름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1. 통증: 손톱 주위염은 주위 피부의 염증과 감염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통증은 특히 일상생활 중에 본인도 모르게 손톱을 만지거나 힘이 가해질 때 더 뚜렷해집니다.
2. 붓기: 감염 또는 염증으로 인해 손톱 주위 피부가 부어오를 수 있고 이로 인해 통증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분명한 원인이나 이상이 없는데도 붓기가 지속된다면 손톱 주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붉은 홍반: 손톱 주위염 부위에 혈액이 모여 부어올라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으며 홍반(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발진과 가려움: 감염된 상처에서 가려움을 통반한 통증 및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고름: 주위염 상처의 감염이 더 심해지면 황색 또는 흰색의 고름이 나타납니다.
6. 풍선형 변형: 만성 주위염의 경우, 손톱 주위의 피부가 풍선 모양으로 부어오르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유형
손톱 주위염은 세균에 의한 감염인 급성과 오랜 습관으로 형성된 만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1. 급성 주위염
급성 주위염은 손톱 끝이나 주위 피부에 손상이 생겨 세균이나 진균 같은 병원체들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켜서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만성 주위염
만성 주위염은 주로 반복적인 손상과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염증, 건조, 손톱의 형태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만성 주위염은 급성 주위염보다 증상이 덜 심하지만, 손톱 주위의 피부가 만성적으로 붓고 습관화가 되어 잘 치료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치료방법
급성 주위염인 경우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염제를 복용하며 만성인 경우 본인의 습관을 먼저 고치는 게 먼저입니다.
- 항생제 복용: 염증이 심해 고름이 나오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소독과 연고 바르기: 염증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소독약과 외용 연고를 발라주어 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 물에 닿지 않게 하기: 염증 부위가 물에 닿지 않도록 하여 세균 번식을 막아주세요.
- 재발 방지하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손톱을 깨물거나 뜯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