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은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발톱은 앞으로 자라지만 내성발톱은 방향이 아래로 나있거나 발가락 살이 부풀어올라 살을 찌르게 됩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질병인 내성발톱의 원인과 자가치료방법, 테이프, 큐렛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내성발톱의 원인
1. 잘못된 발톱관리
내성 발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발톱을 잘못 관리하는 거예요. 아래는 잘못된 발톱 관리가 내성발톱을 유발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기 :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면 발톱 끝이 살로 뒤덮이지 못하고 날카로운 모서리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발톱이 주변 살에 맞닿아 자라게 됩니다.
- 모서리를 날카롭게 남기기 : 발톱을 자를 때 모서리를 너무 날카롭게 남기면 주변 발가락 살에 강한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 압력으로 발톱이 살 쪽으로 자라는 원인이 됩니다.
- 잘못된 방향으로 자르기 : 발톱을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잘못 자르면 발톱이 해당 방향으로 자라려고 하면서 살을 파고들게 됩니다.
- 섬세하지 못한 발톱 정리 : 너무 대충 발톱을 깎거나, 도구를 너무 강하게 사용하여 발톱 주변 피부를 손상시키면 내성 발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충격
외부 손상이나 충격으로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직접적인 충격 : 발에 강한 충격을 받거나 발가락을 무언가에 부딪쳐서 손상을 입는 경우에 발톱의 성장 방향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한 성장 방향은 발톱이 주변 살로 자라게 하며 내성 발톱을 유발하게 됩니다.
- 손상 후 염증 문제 : 충격에 의해 발톱 주변 피부가 염증을 일으키면 주변 조직이 부어오르고 발톱의 성장 방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발톱의 분리 : 강한 충격이나 손상으로 인해 발톱이 일부분이나 완전히 분리되는 경우 새로 자라는 발톱의 성장 방향이 주변 피부로 향하게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손상 : 충격으로 인해 발가락 주변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 상처 부위를 향해 자라려고 할 수 있습니다.
3. 유전적 요인
가족 내에서 내성발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면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전적 구조 : 발톱의 모양과 크기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발톱이 더 곡선 모양을 하거나 주변 피부에 더 가깝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톱 구조가 유전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왔을 경우 발톱이 주변 피부로 자라는 경향이 더 높아져 내성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유전적으로 약한 피부 : 주변 피부가 발톱에 비해 민감하거나 얇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작은 자극이나 압력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발톱이 피부로 파고들기 쉬울 수 있습니다. 이런 피부 유형도 가족 내에서 유전될 수 있습니다.
- 유전적인 대사 이상 : 발톱 성장과 관련된 대사 활동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대사 이상이 발톱 성장 방향을 변경하거나 발톱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면 내성 발톱이 발생하게 됩니다.
- 가족력 : 내성 발톱을 가지고 있는 가족이 있다면 유전적인 요인이 내성 발톱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신발 선택
높은 하이힐이나 압박이 심한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발생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 하이힐 : 높은 굽 또는 하이힐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됩니다. 특히 앞쪽 발가락에 압력이 가해지면 발톱이 위로 올라가거나 피부 아래로 파고들기 쉬워집니다. 이로 인해 내성 발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너무 작은 신발 : 작은 신발을 신는 경우 발가락이 압박을 받게 되고 발톱이 피부에 파고들기 쉬워집니다. 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움직일 공간이 부족하면 발톱의 올바른 방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신발의 재질 : 발톱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경직되고 딱딱한 신발 재질을 선택하는 경우 내성 발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여 발에 압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신발 크기 : 너무 크거나 작은 신발을 신는 것은 내성 발톱을 유발하게 합니다. 신발 크기를 정확히 맞추어 발가락이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피부 및 발의구조문제
- 평발 : 발가락이 너무 평평하거나 발의 아치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발톱이 쉽게 피부 아래로 파고들거나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성 발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이상 : 피부에 염증, 감염, 피부 질환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발톱 주변의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문제는 발톱 성장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내성 발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발가락 형태 : 발가락의 형태나 구조적인 이상이 발톱의 성장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가락이 내향된 경우 발톱이 쉽게 피부 아래로 파고들거나 곡선을 만들어 내성 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발가락 사이 간격 : 발가락 사이의 간격이 좁은 경우 발톱들이 서로 압박될 수 있으며 발톱의 형태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피부 및 발 혈액순환 : 발가락과 발톱 주변의 피부에 충분한 혈액순환이 없는 경우 발톱 성장과 회복이 느려질 수 있으며 내성 발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가치료방법
내성발톱을 자가치료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이유가 있으니 자가치료를 하려고 할 건데 웬만하면 내성발톱은 재발도 심해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솜 끼우기
- 깨끗한 환경 유지 : 발톱 아래에 솜을 넣기 전에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세요.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식염수에 발 담그기 : 솜을 끼우기 전에 식염수에 발을 담가 솜을 넣기 편하게 부드럽게 만드세요.
- 조금씩 넣기 : 솜을 발톱 아래로 조금씩 넣어보세요. 강하게 밀어 넣지 않고 부드럽게 넣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면 중지하세요.
- 치료용 오일 사용 : 피부과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발톱 아래로 넣을 수 있는 치료용 오일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발톱과 주변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소독하기 : 발톱 밑에 넣어둔 솜으로 인해 발톱이 살에 닿지 않아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루에 1~2회씩 소독약을 발라주세요.
- 일시적인 조치 : 이러한 자가치료 방법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조사하고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2. 발톱 직접 깎기
- 소독 : 모든 도구와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독해야 합니다. 도구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살균액 또는 알코올로 소독하세요.
- 부드럽게 들어내기 : 바늘 뒷부분처럼 끝이 뭉툭한 도구를 사용하여 살을 파고든 부분을 조심스럽게 들어내세요. 고름이나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려는 것이 목표입니다.
- 발톱 자르기 : 발톱을 미리 반으로 깎은 후 부드러운 도구를 사용하여 들어낸 다음 손톱 니퍼를 이용해 곁가지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남아 있는 조직을 깨끗하게 잘라내세요.
- 소독 및 상처 관리 : 처리가 끝난 후에도 상처와 주변 피부를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세요.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상황 관찰 : 처리 후에도 통증, 출혈 또는 감염의 증상을 확인하세요. 어떤 이상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내성발톱 테이프
내성발톱 테이프는 발톱이 살에 닿지 않도록 발가락 아래에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장점
- 간단한 사용 : 테이프를 발톱 주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간단하며 특별한 의료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경제적 : 내성 발톱 테이프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 비강제적 치료 : 수술이나 큰 부담 없이도 집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 및 주의사항
- 효과는 제한적 : 내성 발톱 테이프는 발톱이 이미 심하게 팽팽하게 파고든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합니다.
-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 발톱 문제가 심각한 경우에는 테이프만으로는 해결이 오래 걸릴 수 있고 일시적인 개선만 가능합니다.
- 피부 알레르기 반응 : 일부 사람들은 테이프 자체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큐렛 (야스리)
큐렛은 내성발톱을 관리해 주는 도구인 3 대장 중에 한 가지입니다. 큐렛, 샤퍼, 니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큐렛은 내성발톱이 생긴 발톱을 들어주거나 양쪽 이물질을 긁어내는 역할을 하는 도구이며 샤퍼는 뾰족한 모서리를 다듬을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된 발톱을 니퍼로 자른 후 연화제를 발라주어 내성발톱을 관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