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하면 아기들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성인도 백일해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 성인은 백일해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아요. 성인 백일해 증상과 예방접종 일정표입니다.
성인 백일해 증상
3년 전에 자면서도 기침을 해서 잠도 잘 못 자고 일상생활 중에도 기침이 자주 나와 여러 병원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검사만 10만 원이 넘게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폐렴 초기라는 곳과 약만 주었었죠. 3개월 동안 기침만 하다가 완치되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그게 백일해가 아닐까 싶네요.
성인 백일해의 특징은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콧물, 재채기,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심해집니다.
짧고 빠른 기침이 반복되며, 기침 후에는 '웁'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크게 들이쉬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랫동안 기침을 하면서 몸이 많이 지쳐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 어린이보다 증상이 가볍거나 아예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백일해에 걸리면 영유아에게 전염시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영아의 경우 폐렴,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성인 백일해 예방
한번 걸리게 되면 주사나 약으로 잘 나아지지 않으니 무엇보다도 예방이 제일 중요한데요. 성인도 백일해 백신을 맞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백일해 예방 접종은 처음 1회 접종 후에 10년에 한 번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1회 접종이며 대상포진은 만 50세 이후부터 매년 1회 접종이에요. 아래 성인 예방접종 일정표를 확인해 보시면 여러 질환의 예방접종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는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여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요.
예방접종과 함께 평소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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