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는 쥐와 같은 설치류를 숙주로 삼으면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한탄강에서 유래되어 한탄 바이러스로 불리다 한타 바이러스로 불리고 있네요. 설치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들이나 하천 풀숲에 침과 배설물등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나 항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타바이러스 예방백신과 서울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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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한타 바이러스는 길어진 RNA 바이러스로, 한타 바이러스 군 내에 여러 종이 있으며 일부가 사람에게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에요.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 동물의 배설물에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배설물이 건조하게 되고 그 미세한 입자들이 공기 중으로 분산되어 흡입하거나 직접 피부에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게 합니다.
한타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고열,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가장 심각한 형태의 감염은 신증후군 출혈열(HFRS)과 한타 바이러스 폐증후군(HPS)입니다. 한타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두통, 오한, 복통, 구토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중증의 감염에서는 폐렴과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설치류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그들의 배설물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며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만약 한타 바이러스 감염의 의심이 있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예방백신
한타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백신인 한타박스는 녹십자에서 생산되며 고위험군에게 주로 접종됩니다. 이 백신은 2차 접종 후 48%, 3차 접종 후 80%의 항체 양전율을 보이지만, 3차 접종 후 11개월 후에는 10%의 항체 양전율을 보입니다.
한타박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산 및 제공: 한타박스는 한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으로 녹십자에서 생산됩니다.
- 고위험군을 대상: 이 백신은 고위험군에게 주로 접종되며 고위험군으로는 군인, 농부, 그리고 쥐를 사용하는 연구원들이 포함됩니다.
- 접종 효과: 위에 언급한 내용과 같이 2차 접종 후에는 48%의 항체 양전율을 보이며, 3차 접종 후에는 80%의 항체 양전율을 보입니다. 그러나 3차 접종 후 11개월 후에는 항체 양전율이 10%로 감소한다고 합니다.
- 무료 예방접종: 최근에는 유행성 출혈열의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군인들은 자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시골 지방 지자체에서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 한타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한타박스와 같은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하며 이러한 예방 접종은 한타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꼭 백신 맞으시길 바랍니다.
서울 바이러스
서울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주로 설치류 동물, 특히 쥐와 진드기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발견되었지만 서울에서 신증후군 출혈열(HFRS)로 인한 감염 사례로 보고되어서 서울 바이러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와 진드기에서 발생하며 이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발생합니다
- 쥐와의 밀접한 접촉: 사람이 살아가면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쥐와의 알게 모르게 접촉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죠. 주로 집에 살고 있는 쥐와 농촌 지역에서 농업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감염이 취약해집니다.
- 쥐의 배설물 노출: 쥐의 배설물인 소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흡입하거나 손으로 만지면 바이러스에 노출되게 됩니다. 서울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HFRS(신증후군 출혈열)의 일부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근육통, 두통, 오한, 복통, 구토 및 발진 등이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출혈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 문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울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치류 동물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그들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적절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타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 같은 점과 차이점
한타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는 부니야바이러스과에 속하고 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켜 비슷하게 보이지만 중요한 같은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1. 공통점
- 부니야 바이러스과 소속: 한타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는 모두 부니야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입니다.
- 설치류 동물을 숙주로 함: 두 바이러스 모두 주로 설치류 동물, 특히 쥐와 같은 설치류를 숙주로 삼아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유사한 증상: 한타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복통,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두 바이러스 모두 유행성 출혈열(신증후군 출혈열) 또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차이점
- 발병 지역: 한타 바이러스는 대한민국의 한탄강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졌으며, 주로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서울 바이러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합니다.
- 증상과 사망률: 한타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출혈열은 상당히 심각하며 사망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서울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비교적 덜 심각하며 사망률이 낮습니다.
- 예방접종: 한타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감염이 민감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아직 일반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