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으로 인해 감염이 되는 급성 발성질환으로 야외 활동 중에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게 되면 감염이 됩니다. 주로 야외에서 일하시는 농부들이 많이 걸리게 되며 명절에 성묘하러 다녀오신 분들이 종종 걸리게 됩니다. 쯔쯔가무시 증상과 물린 자국, 혈액검사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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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증상
아래와 같은 쯔쯔가무시 증상은 일상생활 중에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며칠 내에 야외 활동을 하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쯔쯔가무시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발열: 발열은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열이 3∼5일 동안 지속되며 일부 환자는 더 오랫동안 발열이 나타나게 됩니다.
- 두통: 두통은 많은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특히 머리나 눈 주변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 발진: 발진은 몸과 팔, 다리에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붉은색 또는 분홍색의 반점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려움증과 출혈반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궤양: 팔, 다리 안쪽 부위 발진이 나타난 부위에서 피부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전신에 근육통이 나타나거나 평소와 다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구토와 설사: 일부 환자들은 구토 증상과 함께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결막염: 눈 주위의 통증과 함께 결막충혈, 눈물,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수막염: 쯔쯔가무시가 위험한 질환인 게 수막염이 생길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수막염은 뇌척수액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상황이며 의식장애나 경련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로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쯔쯔가무시균이 있을 수 있는 잔디밭 눕기를 자제하고, 가능한 경우 텐트나 돗자리 등을 사용하여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벌레 기피제를 사용하여 벌레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도 좋은 효과를 보이며 모기망 또는 모기방충제를 사용하여 벌레를 차단하는 것도 쯔쯔가무시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물린 자국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는 위와 같은 물린 자국이 나타나게 됩니다. 붉은 발진과 함께 물집이 생겼다가 약 5~20mm의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혈액검사
쯔쯔가무시 진단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혈청감사 방법입니다. 항체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보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4배 이상 상승하면 감염됐다고 보시면 되고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와 혈소판의 감소를 확인하고 간수치 또한 상승하게 되면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또한 X-ray 상에서 폐침윤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