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입안에 쓴 맛이 나는 경우가 있어요.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상관없지만 지속적으로 쓴 맛이 난다면 여간 곤욕이 아닌데요. 보통 수분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기타 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입이 쓴 이유와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차
입이 쓴 이유 증상
혀에 있는 미뢰로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하지만 갑자기 쓴맛만 느껴진다면 당황스러운데요. 입에서 쓴맛이 나는 여러 증상이에요.
1. 입안이 쓴맛이 느껴진다.
2. 입안이 텁텁하고 건조하다.
3. 혀에 쓴맛이 남는다.
4. 음식을 먹을 때 쓴맛이 난다.
5. 물을 마실 때 쓴맛이 난다.
6. 양치질을 해도 쓴맛이 사라지지 않는다.
원인
입에서 쓴맛이 나는 이유는 크게 일시적인 원인과 몸에 질환에 의한 경우인데요. 일시적인 원인은 음식물이나 약물의 부작용, 구강 위생 불량, 스트레스, 과도한 카페인 섭취, 흡연등으로 인한 경우인데요. 본인이 평소에 이런 경우가 많다면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질환에 의한 원인으로는 위식도 역류 질환, 구강 건조증, 당뇨병, 간 신장 질환, 쇼그렌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 위식도 역류 질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입안으로 올라오면서 쓴맛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구강 건조증: 침이 부족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입에서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 간 질환: 간 기능이 저하되면 담즙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입안으로 담즙이 역류하면서 쓴맛을 유발하게 합니다.
- 신장 질환: 신장 질환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몸 안의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입안이 텁텁하고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 증후군은 침샘과 눈물샘에 자가면역 공격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침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건조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쓴맛을 느끼게 됩니다.
예방법
입안에 쓴 맛이 나는 이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강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하루 두 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아요. 필요하다면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도 청결에도 힘써야 합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입이 건조해져 입이 쓰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수시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입이 쓴 이유 중 하나이므로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인 시금치, 바나나, 계란, 우유 등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나 식사 시간 등은 신체 리듬을 깨뜨려 입이 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 입이 쓴 경우 해당 약물의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입이 마를 수 있고 이로 인해 입이 쓰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당뇨병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