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비상이라고 합니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큰일입니다. 80여 개국 19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데 큰 문제없이 잘 마쳤으면 하네요. 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과 원인,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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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장염 증상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리게 됩니다. 식중독과 장염은 소화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식중독은 음식이 어떤 원인으로 상하게 되어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여 섭취한 사람에게 증상을 일으키는 거고 장염은 식중독과 같이 음식과 관련이 있거나 아니면 음식물과는 무관하게 위와 장이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12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구토와 설사뿐만 아니라 근육통과 두통, 권태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아나 어린이는 구토가 흔하며 성인은 설사가 흔합니다.
원인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어패류, 덜 익은 고기, 오염된 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생굴이나 조개의 내장이나 껍데기에 흔히 존재하니 어패류를 먹을 때는 꼭 잘 익혀서 먹어야 하며 덜 익은 고기를 먹을 때도 발생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된 물을 바로 마시거나 오염된 물로 씻은 야채나 과일을 먹어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묻어 다른 사람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리게 된다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증상에 맞게 대처해야 합니다.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을 맞고 설사를 한다면 지사제, 열이 난다면 해열제, 복통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물을 수시로 조금씩 섭취하여 증상완화와 체력 회복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예방법
예방법은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을 제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잘 익혀 먹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먹지 않기 위해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어패류도 충분히 익혀서 먹고 마스크 착용과 위생용품 사용, 손발을 자주 씻는 게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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