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1형과 2형, 치료방법

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아주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희귀 난치성 질환입니다. 많은 검사를 해보아도 특별한 원인이 없어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아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에겐 정말 큰 고통입니다.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1형, 2형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목차

CRPS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RPS는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과도한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입니다. 통상적으로 한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때로는 여러 부위에 확산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혹은 "다발성 부위 통증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특정 부위에서 시작되었던 통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부위로 확산이 되며 통증이 예상보다 심하며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 부위에서 피부 색상 변화와 부종, 온도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환자는 통증 부위의 움직임과 일상생활이 제한됩니다.

 

통증 등급의 최고 등급인 9에서 10등급에 해당하는 극심한 통증이며 불에 타는듯한 느낌이 들며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형

CRPS는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CRPS 1형은 기존의 상처나 신경손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를 나타내며, CRPS 2형은 상처, 신경손상, 혹은 다른 질병에 의한 신경 손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CRPS 1형 주요 증상은 한 지역에서 시작되는 지속적이고 과도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예상치 못한 정도로 강하며, 부위에 따라 물리적인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1형은 반사성 교감신경 이영양증이라고 합니다. 1형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경 및 면역 시스템의 비정상적인 반응이 통증 증후군을 유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2형

CRPS 2형은 신경손상이나 다른 질병에 의한 손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1형과는 달리 명확한 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통증 증후군입니다. CRPS 2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 손상 후 발생: CRPS 2형은 명확한 상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해 신경 손상이 발생한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2. 과민한 통증 반응: 신경 손상 부위에서 지속적이고 강한 통증이 발생하며, 때로는 아주 작은 자극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자율신경계의 변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의 온도 변화,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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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방법

CRPS는 종합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합니다. 각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제시된 치료 방법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1. 통증 관리: 통증 관리는 CRPS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항통증제, 신경통 제제,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물리치료와 작업 치료: 물리치료와 작업 치료는 움직임의 범위를 확대하고 통증을 줄이며 일상 활동에 대한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교감신경차단술 및 교감신경절제술: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절제술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교감신경차단술 : 이 차단술은 교감신경 부위에 주사를 통해 낮은 농도의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유착박리제 등을 사용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예민도를 낮추는 치료 방법입니다. 혈관이나 신경, 뼈에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방법입니다. CRPS뿐만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원인 불명의 가슴 통증 등에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으로 다한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교감신경절제술: 교감신경줄기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부위를 초음파나 CT, MRI를 이용하여 교감신경을 확인한 후 절개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4. 약물 치료: 항염증제, 항생염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감각신경 차단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지원: 통증이 더 이상 생리적인 의미가 아닌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경우, 심리적 지원 및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환자의 가족과 협력: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환자와 가족에게 이 질환의 교육과 치료방법을 공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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