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 허리를 삐끗한 경우를 주위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쓰다가 삐끗할 수도 있고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가 삐끗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특효방법
1. 절대 허리에 무리 주지 않기
허리를 삐끗했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절대 그 부위를 무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주~2주 간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는 게 제1순위입니다. 개인마다 통증의 강약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아프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너무 통증이 극심해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혼자서는 절대 가지 마시고 주변 사람의 부축을 받거나 119를 불러서 가는 게 필요합니다. 병원 내원 시 다친 부위 근육이 더 손상이 되어 1주일이면 고칠 병을 더욱 크게 키울 수가 있습니다.
2. 냉찜질과 온찜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찜질하면 온찜질은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찜질을 하신다면 냉찜질을 우선으로 하셔야 합니다. 디스크가 아닌 허리에 주변 근육에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생기게 되면 그 주변 근육들이 긴장을 하여 다친 부위를 도와주어 수축하게 하는데 처음부터 온찜질을 하게 된다면 근육이 이완이 되어 더 큰 통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2~4일 정도 냉찜질을 하시고 그 후에 온찜질을 하셔야 합니다.
3. 진통소염제 복용
디스크가 터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 허리 요추 염좌일 경우 허리에 쌓인 염증을 완화시키고 제거하는 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진통소염제와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사람이 눕게 되면 허리가 곡선으로 바닥과 떨어지게 되는데 허리가 정상일 때는 상관없지만 허리를 삐끗했을 때는 그 부분을 채워줘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허리베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평상시 허리 건강을 지키셔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은 자리에서 일어날 때 허리에 큰 힘이 가해져 통증이 유발됩니다. 배에 힘을 주어 일어나도록 노력하고 허리 복대를 이용해 도움을 받으면 좋지만 장기간 사용 시 허리 근육이 약해져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R.I.C.E. 치료 원칙
R : 안정과 휴식 (Rest)
일상생활이나 운동 시 다쳤다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다친 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다친 부위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허리를 다쳤다면 복대를 채워주고 발을 다쳤다면 체중이 실리지 않게 목발이나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I : 냉찜질 (Ice)
다친 후에는 수건에 감싼 얼음팩이나 냉습포를 다친 부위에 찜질해 주면 찜질해 주면 좋습니다. 이틀 동안 하루 4~8회 약 20분씩 얼음팩이 다친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찜질해 주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허리를 삐끗했을 때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온찜질을 하려고 하시는데 갑자기 삐끗한 경우에는 차가운 팩으로 먼저 혈관을 수축 시 켜면 다친 부위로 영양공급과 산소량이 증가하여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 이후에 온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C : 압박 (Compression)
다친 곳의 부종과 출혈을 줄이기 위해 압박붕대를 감아주면 도움이 됩니다. 붕대를 감을 때 주름이 가지 않도록 단단하게 감고 너무 세게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니 주의하면서 사용하세요. 허리 통증에는 찜질 후에 복대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E : 거상 (Elevation)
거상은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상처 부위에 압력을 낮춰 부종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허리 통증에는 거상방법을 사용 못하지만 누워 있을 경우 다리를 쭉 펴서 누워있지 말고 다리를 세워서 휴식을 취하는 게 허리 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누워만 있으면 허리에 안 좋으니 때때로 자리에 일어나는 게 좋습니다.
허리 삐끗(요추 염좌)와 허리 디스크 구별방법
1. 요추 염좌는 아픈 부위에 살짝 손만 얹어도 심한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가 아니고 염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허리만 아프고 다리 저림이 없다면 염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스크는 신경이 눌리는 걸 말하는데 방사통 (신경이 연결된 다른 부위까지 나타나는 통증)이 없다면 요추 염좌가 더 의심됩니다.
3.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더 큰 통증이 오고 염좌는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옵니다.
※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이라면 디스크보다는 염좌일 경우가 큽니다.
허리 삐끗(요추 염좌) 응급처치법
1. 허리가 들리면 근육이 수축이 돼서 염좌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허리가 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밑에 베개를 놓아줍니다.
2. 장요근을 마사지로 풀어줍니다. 골반 양쪽에 툭 튀어나온 뼈를 찾은 후 뼈 바로 안쪽 옆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3. 다리의 이동이 불편하지 않은 환자분은 장요근 마사지와 동시에 다리를 위아래로 같이 움직이면서 마사지하는 게 좋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좋은 운동
허리가 삐끗했을 때 통증 완화를 위한 많은 운동방법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요추 염좌가 와서 여러 가지 좋다는 운동을 해보았지만 아래 2가지 방법이 저에게는 최고의 통증완화 방법이어서 소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