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 트렌드를 타고 오분도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시 세끼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에서 오분도미 밥 짓기가 소개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분도미는 현미와 백미의 중간 단계로, 영양과 소화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분도미 뜻
오분도미는 벼의 겉껍질을 5번 정도 벗겨낸 쌀입니다. 현미처럼 쌀눈과 쌀겨가 일부 남아 있어 영양이 풍부하지만, 백미처럼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옛날에는 황제가 즐겨 먹었다고 해서 '황미'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오분도미 10kg 가격은 3만 4천 원에서 4만 5천 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분도미 효능
쌀눈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데요. 백미에 비해 칼슘, 인,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비타민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현미에 비해 쌀겨가 적어 소화가 잘 되므로, 소화기가 약하거나 어린아이, 노약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 주므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오분도미와 현미, 백미의 차이점
구분 | 오분도미 | 현미 | 백미 |
도정정도 | 5번 | 1~2번 | 환전 도정 |
쌀눈 | 남아있음 | 남아있음 | 거의없음 |
쌀겨 | 일부 남아있음 | 많이 남아있음 | 없음 |
영양 | 중간 | 가장풍부 | 적음 |
소화 | 좋음 | 다소 어려움 | 매우 좋음 |
식감 | 부드러움 | 까슬까슬함 | 부드러움 |
오분도미를 맛있게 밥 하는 법
처음 오분도미를 접하신 분들은 백미와 1:1 비율로 섞어서 밥을 지어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서히 적응이 됐다고 생각이 드시면 오분도미만을 사용하여 밥을 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2~3번 가볍게 씻어내 주고 1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오분도미와 물을 1:1 비율로 넣고 밥을 지어주세요. 밥이 다 되면 1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오분도미는 현미보다 덜 딱딱하지만, 충분히 불려서 밥을 지어야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