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대망의 600회를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극한 노동'을 예고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후추 브라더스'로 불리는 전현무와 구성환! 이 두 남자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는데요. 웬걸요! 구성환 썬크림이 대박 인기를 끌었네요. 구성환 썬크림과 모내기 지옥입니다.
구성환 썬크림
선크림 범벅 '선크림 브라더스'의 좌충우돌 모판 옮기기!
사진 속 전현무와 구성환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허연 선크림을 얼굴에 범벅한 채 '선크림 브라더스'로 거듭난 두 사람은 등장부터 웃음을 유발했죠.
하지만 그들의 앞에는 상상 이상의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2900평에 달하는 논에 심을 모판을 옮기는 작업이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을 가득 채운 모판들을 차에 싣고, 땡볕 아래 논으로 이동해 다시 모판을 내리는 일련의 과정은 그야말로 지옥 훈련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땀을 뻘뻘 흘리며 끊임없이 곡소리를 터트렸다고 하니, 평소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주던 여유로운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듯합니다.
"나 죽겠어요!" 구성환의 비명과 전현무의 '탈모 개그' 콜라보!
특히 평소 고강도 운동으로 다져진 '운동 마니아' 구성환마저 "나 죽겠어요"라며 비닐하우스를 탈출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입맛이 없어요"라며 식욕 부진까지 호소했다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런 '후추 동생'의 나약한 모습에 '후추 형' 전현무는 "내 머리카락 심어준다고 생각해"라는 주옥같은 명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역시 전현무! 극한의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웃겼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웠던 '후추 브라더스'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모판을 옮기던 구성환이 전현무를 향해 속에 담아뒀던 말을 터트리면서, 이들의 끈끈했던 우정 전선에 균열이 생겼다고 하네요.
논바닥에 뻗어 엉망진창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설마 싸운 건 아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추 브라더스'에게 한 줄기 빛이 있었으니, 바로 '구세주' 새참 타임이었습니다. 지게차가 배달해 준 새참을 폭풍 흡입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들은 2900평 모내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후추 브라더스'의 우정은 무사할까요? 본방 사수하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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