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민감하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에요. 그나마 가릴 수 있는 곳에 난다면 가리겠는데 얼굴이나 손, 목에 생긴다면 주위사람 신경도 써야 하고 정말 힘들어요. 저도 4살 정도에 온몸에 주먹만 한 두드러기가 퍼져 어머니가 매일 한의원을 데리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두드러기 원인과 가라앉히는 법, 병원에 대해 알아보아요.
목차
두드러기 원인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질환입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명확한 원인이 있는 급성 두드러기와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두드러기로 나뉘게 됩니다.
음식이나 특정 약물을 섭취하거나 꽃가루, 곰팡이 등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는 급성두드러기로 히스타민 물질이 분비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24시간 안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6주 이상의 장기간 지속되는 두드러기가 만성두드러기예요. 지속적으로 가려움과 증상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을 복용해야 합니다.
가라앉히는 법
알레르기를 억제하고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인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서 미세먼지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건조한 환경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보습제도 발라주고요.
가려워서 손으로 긁으면 더 상태가 악화되니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냉찜질로 피부의 온도를 낮추면 훨씬 가려움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도 가려움이 심하면 피부에 직접 바르는 약을 바르면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만일 음식물을 먹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면 그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게 좋아요.
병원
두드러기는 피부과에서 진료하는 질환이에요. 집에서 가까운 피부과를 가시면 됩니다. 저도 어렸을 때 두드러기가 생겼는데요. 어머니 말씀이 피부과에서 좋아지지 않아서 잘한다는 한의원을 갔다고 하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한의원도 추천드립니다.
어느 병원과 한의원이 잘하는지 모른다면 용하다는 곳을 찾는 방법이 있어요. 아래 글 참고해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